| 4월 28일 MS리그 6차전 YD SEAGULLS vs 승학산불방망이 후기 | 13-04-30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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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오랫만에 더블헤더가 펼쳐졌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였던 자리였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시즌, 포스트시즌 팀원들이 많이 모여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2013년도 벌써 1/3 이 지났습니다.
회원여러분 새해 설계 한번 되돌아 보시고 뜻하시고 계획하신것 성취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총평>
" 저 들판 사이로 날면 내 마음의 창을 열고 두 팔을 벌려서 돌면 야 불이 춤춘다 불놀이야~ "
80년대 옥슨80 (보컬 : 홍서범)이 부른 명곡 "불놀이야"
지난 승학산팀과의 경기는 상대팀의 팀명처럼 불꽃을 튀기는 타격전이 펼쳐졌습니다.
리그를 치루면서 상대팀이 우리팀의 2배수 안타를 쳐낸 경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
우리는 알토란 같은 타격으로 응수했지요.
정말 화끈한 타격과 더불어 불놀이의 불꽃을 더욱 높여준 우리팀 투수진의 멋진 조화가 인상적인 경기였네요.
○ 금메달 ○
중반까지 5점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 4~5회 우리팀이 3점을 얻으면서 승리분위기가 굳어질때
승학산팀이 마지막 공격에서 엄청난 화력을 쏟아내며 1점차 재역전에 성공합니다.
자칫 1점차 패배의 경기 마지막 공격에서 불놀이가 끝나지 않음을 알려준 "박형석 선수" 에게 금메달을 드립니다.
교체로 출전한 타석에서 2타수 2안타 알토란 같은 타격을 선보이면서 불꽃같은 경기의 마지가 휘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현재 리그 수위를 다투는 타격, 타점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인앤아웃 스윙의 교본이라 불릴 만큼 정확하게 받쳐두고 치는 타격은 후배들이 잘 배웠으면 합니다.
첫 금메달 축하드립니다^^
○ 은메달 ○
선발 3이닝동안 2자책 투구와 무려 6개의 삼진, 4번타자로 3타점을 쓸어담은 2안타경기!
"윤영규 선수" 에게 은메달을 드립니다.
지난 경기 투수로 타자로 맹활약했습니다. 전보다 좋아진 제구력을 바탕으로 3이닝동안 하나의 사사구만 허용한
좋은 투구를 펼쳤습니다. 수비수의 크고 작은 실수로 투구수가 늘어난 단점이 있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상대팀의 14개 도루가 말해주듯 주자 견제의 문제는 극복해야 합니다.
특히 2루의 주자를 견제하지 못해 3루 도루 허용이 많았습니다. 연습한 퀵모션과 퀵 슬라이드 스탭은 어디로??
우리팀 배터리의 가장 큰 어려움이 도루 허용이 너무 쉽다는 거죠~
타자 윤영규 선수는 공포스럽습니다. 타구의 질이 좋아도 너무 좋다는 게^^ 수고하셨습니다~
○ 동메달 ○
지난 경기 앞선 투수가 싸지른 불씨를 날려버린 소방관^^ "박태경 선수" 에게 동메달을 드립니다.
1타자 상대로 1승을 챙겼습니다. 우리팀에서 참 낯익은 장면인데요 DH1경기는 정말 날로 드셨습니다^^
1점차 역전을 허용한 2사 2-3루의 위기에서 등판해 깔끔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팀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둘째 출산으로 공백기가 있었기에 조금씩 경기력과 체력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파이어볼러 답게 씩씩하게 공 뿌리는 마운드의 지배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팀이 역전당한 마지막 공격에서 귀중한 안타출루로 팀의 패배를 막았던 "이진우 선수"에게 동메달을 드립니다.
찾아보니 첫 메달이네요^^ 두배로 축하합니다.
중견수 수비로 교체 출전해서 6회 멋진 홈송구를 뿌려주면서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까지 보여줍니다.
팀의 활역소로 경기를 쉽게 풀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주자로 나가면 3루에 가있지요^^
팀에 또다른 준족의 신규 영입으로 더욱 활발한 발야구 기대하겠습니다. 첫 동메달 축하합니다~
● 삐꾸 ●
야구를 인생에 비교합니다. 희노애락....
항상 기쁠 수 없네요..지난 경기 마지막 불꽃쇼를 연출한 "윤영철 선수" 에게 격려의 의미 담아 삐꾸로 선정합니다.
구원등판해 팀이 3점을 얻어 또한번 날로 먹는 경기가 될 즈음..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의지로 장작과 기름을 들이붓는 경기를 막판에 펼쳐줍니다.
리그 다승왕 2연패, 방어율 1점대의 투수답지 않게 막 퍼주는 경기를 했습니다.
혹사일까요? 6회 구위가 급격히 떨어진 것 같습니다. 타격도 깔끔하게 2삼진~
다음 경기 위력을 되찾은 윤영철 선수 기대해 봅니다~
더블헤더 1차전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역시 타격의 팀답게 상대 승학산불방망이팀의 불꽃 타격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주력 투수들이 쉽게 승부하지 못할 만큼 타격은 강한 팀이었습니다.
또하나 인상적인 선수... 상대 선발로 6이닝을 완투했던 투수의 배짱이 정말 보기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마운드에서 주눅들지 않고 타자와의 승부에서 알로 보는 태도..
제가 개인적으로 투수의 마인드중 최고로 꼽는 장면입니다. 거들먹 거들먹~
실점해도 거들먹~ 타자를 잡아내도 거들먹~ 팀 수비에 강한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의 당당함...
상대팀 선수였지만 칭찬하고 싶은 투수이네요.
사실 사회인 야구의 부구분은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동네야구 - 루키 - 3부 - 2부 - 넘사벽 1부 ^^
전국에 넘쳐나는 사회인 리그팀들이 이 작은 벽을 뛰어넘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는데요.
동네야구에서 사회인 야구가 되려면 쉽게 주는게 없어야 합니다.
돌아보면 우리가 쉬운 경기를 펼친 경기들은 쉽게 쉽게 득점한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상대의 자멸이라는 것입니다. 상대투수의 볼넷 남발, 수비수의 실책, 손쉬운 도루, 손쉬운 추가진루..
지난 승학산불방망이팀과의 경기는 경기 내용적으로는 동네야구 수준의 경기력이라고 생각들어요.
하루 2경기인 탓에 야구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던 한계도 있었지만
우리팀의 경험이라면 충분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아쉽습니다.
상대에게 14개의 도루를 허용한 경기는...이겼다는게 신기하죠^^
☞ 1회 낫아웃을 살려준 플레이
☞ 1회 투수의 견제로 1-3루 런다운 플레이 미스로 3루 주자를 홈인 시킨 상황
☞ 2회 1, 3루 공격에서 1루주자가 2루까지 도루 할 엄두도 못내던 상황..
사실 우리팀과 경기한 상대팀의 플레이 패턴이 우리팀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작은 실수들이 많은팀은 동네야구 수준인 루키부로 가야해요.
이런 실수를 극복하는 팀이 비로소 사회인 야구 3부 수준으로 활동합니다.
우리팀...3부 중위권 정도 되지 않나요?? ㅎㅎ
앞으로 펼쳐질 남은 리그일정에서 동네야구에서 사회인야구로...사회인야구 2부수준의 경기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경기력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선수별 코멘트는 DH2차전 후기에 찾아 뵙겠습니다......
김광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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