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갈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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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 부산
팀관리자 : 김광일
감독 : 채상묵
팀원수 : 23명
평균연령 :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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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MS리그 8차전 YD SEAGULLS vs 머라카노 후기 13-05-06 11:34
감독 1,243

 

 

 

 

봄볕 따사로운 계절의 여왕 5월이 왔습니다.

 

5월은 각종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지난 일요일 어린이날 자녀들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잠시 뒤로하고

 

경기장에 모여 함께 하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돌아오는 8일 어버이날 부모님의 크신 사랑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스한 마음 나누시길 바랍니다.

 

 

 

 

<총평>

 

 

"아빠! 어디가~"

 

 

이제 21개월된 아들녀석이 아빠가 회사 출근하려 옷을 입으면 시큰둥해져서 골난 표정을 짓습니다.

 

일요일 야구를 위해 유니폼을 입으면 아빠에게 '빠빠이~'하면서 손인사도 하네요.

 

아마 야구하러간 아빠가 돌아오면 함께 바깥세상 구경간다는걸 알고 그러나 봅니다.

 

 

지난 일요일 아빠들의 활약이 눈부신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체험을 경험하게 해 줄 수도 있지만

 

아빠들의 취미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죠?

 

신체적 사회적 결함이 없다면 곧 아빠 대열에 합류할 총각회원들도 조기교육!! 명심하세요~

 

 

경기는 1회의 공방으로 승부가 결정지어진 경기였다고 생각들어요.

 

오랫만에 초공격으로 시작한 우리팀의 공격, 상대의 어의없는 포구실책 2개가 1회 8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와르르 무너지며 상대팀 야수의 멘붕이 왔다고 생각들어요.

 

8실점으로 각오를 다진 상대의 1회말 공격 매서운 타격과 우리팀 선발투수의 난조로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를 구원한 투수의 5이닝 완투 역투로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상대는 실책으로 자멸했지만 우리팀은 실책을 딛고 큰 추가 실점없이 위기를 극복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출루 위주로 작전을 수행해준 타자와 지난경기 우리가 당했던 활발한 주루플레이를 펼쳐줌으로써

 

손쉬운 추가진루와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차이를 계속 벌려나가며 완승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금메달

 

리그 2년차에 접어들어 리그를 평정할 채비를 갖춘...MS리그의 다르빗슈 유 "박태경 선수"에게 금메달을 드립니다.

 

경기감각과 체력이 돌아오면서 K머신의 위력을 마음껏 뽐내었던 경기였습니다.

 

선발투수의 초반 난조를 급하게 구원하면서 5이닝 완투경기를 펼쳤습니다. 1회 양팀의 불꽃 공방을 잠재운 구원역투로

 

팀의 안정적인 승리를 견인하였습니다. 5회까지 힘있는 구위를 유지하며 마운드를 지켜주었습니다.

 

드디어 타석에서도 터졌네요^^ 배트 중심에 컨텍되는 타구를 계속 보여주면서 타격도 서서히 끌어올린 경기였어요.

 

한가지 아쉬운건 주자1루시 퀵모션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요? 후속타자에게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허용하네요.

 

5회 대주자의 도루를 잡은 장면에서 적절한 견제로 도루 스타트를 지연시킨 장면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은메달

 

3안타 4타점 2득점 1도루..한참 나이의 선수의 기록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준 "강태욱 선수"에게 은메달을 드립니다.

 

지난경기부터 서서히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데요 어제 활화산처럼 폭발한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팀의 적시타가 꼭 필요한 타석마다 꼬박꼬박 적시타로 4타점 경기를 펼쳐주셨습니다.

 

아직 노장이라 불리우시기 싫은가요? 어린이날 기념해서 늦둥이라도 ㅎㅎㅎㅎㅎ

 

1회 첫타자의 송구처리는 조금 아쉽네요. 베이스를 조금 벗어난 송구 박빙의 상황이 아니라면 잡고 베이스 터치했으면 합니다.

 

 

 

 

 동메달

 

짧고 굵게~ 일타 이피~ 2013시즌 팀 첫 홈런을 기록한 "채상묵 선수"에게 동메달을 드립니다.

 

교체로 출전한 한 타석에서 모든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스윙궤적과 배팅타이밍까지 완벽하게 맞았습니다.

 

그동안 리그의 홈런은 좌타자를 제외하고는 포물선을 그리며 펜스를 넘겼지만 어제 채상묵 선수의 홈런은

 

라인드라이브로 펜스를 넘겨버렸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에 레벨스윙에 걸린 궤적이지요.

 

야구인 출신답게 수비에서도 침착하게 유격수 펌블타구를 아웃카운트로 처리하는등 레벨이 다른 플레이 감사합니다.

 

 

 

5회말 2사후 상대팀의 거친 공세를 눈부신 수비로 경기를 메조지 시켜준 "이진우 선수"에게 동메달을 드립니다.

 

언젠가 수비로 메달을 받고싶어했던 그 마음...어린이날을 기념해서 메달의 영광을 드립니다.

 

상대팀 중심타자의 센터방향으로 잘맞은 강습타구가 어느새 낮은 자세로 쭉 뻗은 이진우 선수의 수비에 걸립니다.

 

낮은 자세로 공을 쫓은 수비였기에 가능한 타구처리입니다. 상대 타자의 타구방향을 감안한 시프트의 성공이고요.

 

타격에서도 출루와 활발한 주루플레이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주었습니다.

 

지난번 후기에서도 타격을 말씀드렸는데 이번경기 유심히 본 결과 지나치게 잡아당기는 타격인것 같아요.

 

타격시 오른쪽 팔꿈치가 많이 떠서 타격이 되고 하체를 이용하지 못하고 상체, 특히 팔로 스윙을 하는것 같습니다.

 

준족이기 때문에 타격성적은 유지할 수 있겠지만 찬스에 적시타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고요.

 

타격밸런스를 위해 스윙훈련과 토스배팅으로 교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세명의 수상자를 선정해봅니다. 팀의 가장 막내 어린이 "김현제 선수"에게 첫 메달의 영광을 드려요.

 

1회초 공격시 상대 선발투수와 2스트 이후 끈질기게 커트하면서 결국 안타를 생산해 주었습니다.

 

상대투수의 기운을 빼고 팀에는 큰 시너지를 불러옵니다.

 

3번째 타석 바뀐 사이드암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밀어치는 타격은 칭찬할 만 합니다.

 

허리가 동반되진 못했지만 중심을 뒷다리에 고정시켜두고 정확히 밀어보냈어요.

 

반면 수비의 안정감은 좀 보완해야겠습니다. 여유있는 상황에서 송구의 정확성을 길러야 합니다.

 

송구의 정확성을 위해선 누가 뭐래도 캐치볼부터 신경쓰며 송구 정확성을 키워야 합니다.

 

수비훈련시 송구를 할때도 강하게 던지기보다 정확한 송구를 할 수 있게 신경써야하고요. 타구의 포구도 조금 미흡합니다.

 

만루상황 타구는 강했어도 서둘지 말고 침착히 포구부터 했어야 했는데 타구를 펌블하고 말았습니다.

 

5-2-3 또는 5-4-3을 기대할 수 있는 타구였는데 아쉬워요. 야수는 포구부터^^ 명심하세요~

 

 

 

 

어린이날...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웠을텐데 그라운드로 모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날...좋은 경기를 펼쳐주셨기에 이번주 삐꾸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삐꾸를 대신해서 우리팀의 활발한 공격을 이끌어준 "머라카노 실책"과 "김현제 선수 배트"에게

스페샬 메달 드립니다^^

 

 

김현제 선수 개인 배트는 어느덧 팀 배트화 되고 있습니다.

 

첫 등장시 어마어마한 포스를 뽐내주던 배트가 이젠 팀원들이 한번씩 사용하는 팀 배트화되고 있네요.

 

김현제 선수 거금을 들여 마련한 아이템...아껴쓰고 너무 남용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현제야~나도 한번만^^

 

 

 

 

 

함께 하신 소중한 분들을 추억하며.....

 

 

○ 성승훈 선수 : 테이블세터로 4출루~3개 포지션으로 와따 가따~ 루상에선 한 베이스씩 와따 가따~ 개고생해씀^^

 

○ 박형석 선수 : 시즌 첫 2루 견제사~ 투수의 적절한 견제와 정확한 2루 송구...원바운드로 계속 고고싱요^^

 

○ 윤영규 선수 : 타격은 물이 올랐습니다..사이드암까지 완벽 공략^^ 이젠 여심을 공략해보세요~

 

○ 윤영철 선수 : 장마철도 아닌데 소금이 녹았나요? 장마오기전에 얼른 짠물투 펼쳐주세요~ 함 바줬음 ㅋㅋㅋ

 

○ 김형준 선수 : 아파본 사람이 압니다..통증탓에 상체 하체 완벽히 분리된 스윙이네요~ 둘째 보려면 잘 간수하세요~

 

○ 이선광 선수 : 잘맞을땐 잡히고 빚맞으면 안타가ㅎ교체 출전했다면 적극적인 플레이하셈! 타구 확인하고 뛰면 혼남!

 

○ 채용호 선수 : 감독이 착각하는 바람에..너무 짧게 기회를 줬네요. 한회 더 있다고 생각했음 쏘리요~

 

 

 

 

 

 

리그 8차전까지 계속 승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시합때 나온 팀의 개선사항들이 많이 고쳐지고 우리가 당했던 플레이를 그대로 펼쳐보여줬던 시합입니다.

 

어때요? 쉽게 진루하고 쉬운 득점하면 그만큼 수월한 경기가 되죠?

 

쉬운득점을 허용하는 팀을보면 아직 멀었구나..생각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 실책성, 본헤드 플레이를 최소화 하면 한 단계씩 상승할 수 있습니다.

 

어제와 같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 발전해야 MS리그를 넘어 3부 타이틀에 도전할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어린이 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서 함께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로써 26연승을 완성했네요.. 연승이 길어지니 욕심이 그만큼 크게 자리해서 운영이 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초심에서 더 즐거운 야구될 수 있게 저부터 마음 다잡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일 배상.

목록

김현제   2013.05.06 12:28:17
우와!!!! 감사합니다 동메달이라니!!!! 흐하 수비는.....더욱더연습하여 보내빠강하겠습니다ㅜㅜ내빠따 만쉐이~ 스폐샬메달야호  
박태경   2013.05.06 12:31:21
감사합니다~~금메달!!저도 드뎌 받았네요~~ㅋ 볼넷이 많은 경기 였는데 금메달의 영광을 주시고 감사^^제구에 조금더 신경써야겠습니다~~담엔 더 좋은투구 보여 드리겠습니다~시걸스의 무한 연승을 위해~~홧팅!!
  
     
     
감독   2013.05.06 12:37:17
삼진이 필요한 상황에선 볼넷을 감수하고 전력으로 가야합니다.
아웃카운트를 늘리는게 우선인 상황에선 맞춰잡는 운영이 투구수와 체력세이브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성승훈   2013.05.06 17:47:24
이번경기도 감독님의 좋은말씀입니다~
이번경기 출루는 했지만 안타가 부족했네요ㅋㅋ
타석에서 좀더 집중하겠습니다~ 영갈 화링~
  
단장   2013.05.06 18:15:44
빠구란이 없네? 승리 축하 합니다  
     
     
총무   2013.05.06 18:21:06
행님~ 바로 밑에있네요^^  
          
          
총무   2013.05.07 17:12:49
알고 있네요...  
총무   2013.05.06 18:18:54
감사합니다ㅋㅋㅋ  
김현제   2013.05.06 18:49:51
ㅋㅋ영철이행님 기대하고들어오신거아녜용?  
     
     
총무1   2013.05.08 14:26:24
그래~아직 서류상 원삐꾸^^
  
          
          
김현제   2013.05.09 10:39:55
근데행님 총무는 누구고 총무1은 누구예용?  
이진우   2013.05.06 22:33:38
와우 드디어 수비로 받았네요,,; 계속 좋은 수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타격은 좀더 다양하게 시도 해야겠습니다. 자꾸 출루 신경쓰다보니 3루앞으로 굴리려다보니 슬럼프로 빠진거 같습니다. 좋은 질의 타구를 위해 화이팅 하겠습니다.
  
채용호   2013.05.09 12:35:08
아닙니다. 충분히 재미 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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