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6일 MS리그 12차전 YD SEAGULLS vs 혼즈 후기 | 13-06-17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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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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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이지만 때이른 무더위로 정말 덥다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이번주 중부지방을 필두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주초 큰 비가 내린 후 이번주 후반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다음주 부터는 폭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선수단 여러분 비피해 없도록 준비하시고 더운 날씨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 일당 백! "
일요일 혼즈와의 3차전은 공수에서 단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의 원맨쇼에 가까운 완승이었습니다.
투수는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수비는 상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상대팀을 압살했다 생각됩니다.
클래스가 다른 경기를 선보여준 슈퍼히어로급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네요.
각종 행사로 인하여 무더운 날씨 얕은 선수층으로 상대했지만 경기내내 여유있게 상대를 몰아세운 경기였습니다.
초여름 불볕더위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공, 수에서 클래스가 다른 플레이를 선보여주신 "채상묵 선수"에게 금메달을 드립니다.
공격에서 1회말 결승 2루타를 비롯한 전타석 출루와 활발한 베이스 러닝.
수비에선 상대를 허탈하게 만드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여주셨습니다.
누구나 안타라고 생각될 타구. 날렵하게 공을 낚아채며 완벽한 송구까지 선보였습니다.
야구인으로 수 많은 시간 훈련하셨던 날들이 여전히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몸은 기억하고 계신가 봅니다.
후배들이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기엔 너무도 큰 격차가 있다 생각합니다.
야구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를 고려하면 남은 시간 많이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선수들의 플레이의 모범답안을 보여주신 일요일 시합을 기억하며 금메달 선정합니다. 축하합니다^^
경기초반 노히트 경기를 예감하게 만들정도의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를 몰아세운 "박태경 선수"에게 은메달을 드립니다.
5이닝동안 거의 3자범퇴로 상대를 돌려세울 만큼 압도적인 마운드 지배력을 선보였습니다.
5이닝동안 아쉬운 홈런 1방을 제외하곤 상대에게 잠깐의 틈도 보이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마운드와 포수간 거리가 상당히 가까웠던 탓에 5회로 승부가 끝난것이 못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벌써 4승으로 팀내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네요. 지난 두경기로 방어율도 상당히 낮췄습니다.
기록을 의식하지 말고 최대한 주자 출루를 억제하면 기록은 뒤따라 오리라 생각듭니다.
빚맞은 안타로 출루한 상대 주자를 견제로 완벽하게 묶어두었기에 도루자를 이끌어내었다 생각듭니다.
지금과 같은 경기력 시즌 말미까지 꾸준히 이어가주시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5번타순에서 팀 득점의 절반에 해당하는 5타점을 쓸어담은 "강태욱 선수"에게 동메달을 드립니다.
지난 경기 배트 스피드가 조금 늦어진것 같았는데 이번 경기 5타점을 쓸어담으며 회복하셨네요.
5회 수비에서 보여준 파울타구 처리는 위험지역에서도 침착하게 잘 포구해주셨습니다.
4회 수비에서 베이스커버 미스는 좀 아쉽긴 합니다. 2루수의 눈부신 수비가 묻혀버렸네요.
주자 출루시 상대팀 베터리의 견제, 송구능력을 감안해서 초구, 2구에 자신있게 도루했으면 합니다.
팀내 최고참으로 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연승을 이끌어주셨네요.
체력관리 잘 하시고 좋은 기록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입과 글로 하는 야구를 하다가 선발로 플레이하면서 엉망의 경기력을 보인 "김광일 선수"를 삐꾸로 선정합니다.
2회 팀 선두타자로 나서서 2구만에 아웃카운트를 헌납하면서 상대의 기를 살려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득점권에 2명의 주자를 두고 스탠딩삼진까지 기록하게되었네요.
입으로 글로 야구하다 선수가 되어보니 생각처럼 잘 되질 않네요. 더 분발해서 팀에 누가되지 않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ㅋㅋ
다시 연승 모드를 가동하였습니다.
상대가 약했던 탓도 있었지만 1경기 5이닝 동안 3루, 좌익, 우익수는 공 한번 수비해보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선발투수의 위력투가 빛났던 경기였습니다. 수비에서도 큰 실수 없이 리그 최고레벨의 수비력을 보였구요.
돌아보면 지난 경기 마운드가 심하게 당겨진 상태였기때문에 상대의 전력을 완벽하게 평가하긴 어렵습니다만
혼즈팀의 팀분위기와 화이팅은 이 팀이 시즌이 끝날즈음 4강 전력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투수의 급작스런 난조가 아니라면 분위기를 타면서 잘 꾸려갈 수 있는 팀으로 보여집니다.
우리팀은 투수진의 헐거움을 조금 보강해야 합니다.
부상중인 영철, 영규 형제 듀오의 회복과 복귀가 절실해 보이네요.
박태경, 박형석 두 투수로 긴 시즌을 끌고 가긴 어려워 보이고요. 정말 이진우 선수의 투수 데뷰가 필요할까요? ㅎㅎ
조금 수월한 경기에선 허재석 선수의 마운드 데뷰와 새로운 투수진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더워진 날씨만큼 교체선수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야 교체로 체력 안배 가능하고요.
팀의 노장들의 분전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영건들의 성장없이 미래는 없어요.
젊은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기대합니다^^
함께 하신 분들을 추억하면서...
○ 이진우 선수 : 단 한번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었네요 ㅎㅎ 3루 도루는 스타트가 완벽하지 못합니다. 조금 더 투수의 타이밍을 뺏은 후 도루 시도하시길 바래요.
○ 차인한 선수 : 좌투수를 상대로 좌측 라인에 떨어트린 마지막 안타가 인상적입니다 ㅎㅎ 편하게 잡는 타구처리..그만큼 타구 판단과 첫 스타트가 좋기 때문이죠^^
○ 박형석 선수 : 내야안타 얼마만일까요? ㅎㅎ 힘든 포수 포지션에서 더위와 더불어 타율은 하락중.. 팀 어르신들 몸보신 미팅한번 해야겠네요!
○ 김현제 선수 : 한번씩 터지는 타구가 마지막에 터졌네요. 승훈이의 마지막 타석을 빼앗은 나쁜 타구요^^
○ 한창욱 선수 : 2안타! 얼마만일까요? 마지막 타석 2루수 넘기는 타격은 허리빠진 상태로 좋은 배트컨트롤!!
○ 윤영규 선수 : 짧은 한타석! 좋은 선구안. 좋은 베이스 러닝 ㅎㅎㅎ....중간에 개욕먹으며 홈인요~
○ 성승훈 선수 : 고맙습니다! 친구의 결혼식 짧은 참석 후 합류해준 마음 고맙습니다. 상대 센터를 마구 욕하셈^^
정확히 정규시즌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 12경기는 또 어떤 추억과 기록을 남겨줄까요?
장마기간 띄엄띄엄 경기가 펼쳐질것 같습니다. 꼭 야구가 아니어도 여가로 만날 수 있는 시간 계획해 보겠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 마차잡자 경기때 다시 뵙겠습니다.
김광일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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