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MS리그 20차전 YD SEAGULLS vs 머라카노 후기 | 13-09-02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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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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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두 달만에 후기를 쓰게 됩니다.
예정에 없던 업무로 인하여 지난 7-8월은 무척 바쁘게 보내느라 마음편히 후기를 쓰기가 힘들었네요.
지난 구덕경기부터 경기 후 바로 올라오는 기록이 있어 후기를 신속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록의 업뎃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가급적 후기를 늦추지 않고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 밤으로 공기가 많이 차가워 졌네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과 이별을 고하고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봅니다.
<총평>
" 늦여름 야구? 가을야구?? 우리팀은 포스트 시즌 모드~"
지난 머라카노전은 포스트시즌 단 한 경기를 위한 테스트 모드로 운영했습니다.
선발투수가 4회 2사까지 퍼펙트로 경기를 끌어주었지만 단 하나의 안타 출루에 인정사정없이 교체했습니다.ㅎㅎ
최근 물오른 폼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들의 계투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주축 타자 일부가 불참했지만 점수를 뽑아내는 능력은 여전한 팀 타선의 도움으로 손쉽게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적시타, 장타가 아니어도 한 점씩 달아나는 경기를 펼치면 상대는 그만큼 승리로 부터 멀어집니다.
상대가 우리 영도갈매기라면 초반부터 경기를 포기하게 되지요.
타선의 짜임새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무릎부상에서 조금씩 회복중이지만 여전히 리그를 씹어먹는 투구를 펼쳐주는 "윤영철 선수"에게 드립니다.
머라카노전에선 특히 강점을 보여줍니다. 상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축적되어서일까요?
경기를 상당히 편하게 풀어갑니다. 초반 상대의 잘맞은 타구를 수비의 선수급 캐치로 잡아내면서 속도를 냅니다.
4회 2사까지 퍼펙트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완봉, 완투까지 가능했던 컨디션이었는데 과감히 교체했습니다.
지난 구덕운동장에서 마운드를 등판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는 완벽한 투구로 리그 에이스의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시즌8승으로 리그 다승 단독 선두가 되었네요. 팀내 박태경 선수와 야사시 김정원 선수, 마차 김시한선수와
리그 다승왕 경쟁이 불꽃 튀는 접전이 되고 있네요. 과연 시즌 다승왕은 누구에게로?? ㅎㅎ
클레스가 다른 주루플레이.. 유니폼 바지가 주인을 잘못만나 개고생합니다...
폭풍주루를 선보인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이진우 선수"에게 은메달을 드립니다.
사회인야구가 연속안타, 적시타가 아니어도 다득점이 가능함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한명의 출루가 득점이 되는 사회인 야구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추가점이 필요할때 도루와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팀의 3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이끌어주었습니다.
여전히 안정감있는 수비로 팀의 중심을 잘 잡고있는 수비는 보너스이지요.
최근 1-2달동안 송구의 불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깨의 통증이 다소 의심스럽습니다.
어깨통증이 있다면 숨기지 말고 통증이 잦아들때까지 무리하지 말길 바랍니다.
최근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는 핫한 선수가 있습니다. 지난 시합 수비에서도 눈부신 활약으로 팀승리에 일조한
"박태경 선수"에게 동메달을 드립니다.
지난 구덕경기 선발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양보해야 했는데요.
어제는 타자 박태경의 매서움과 선수급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며 확실히 야수로써도 존재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팀의 첫 그라운드홈런이 나올법한 타구와 3루도루를 통해 엄청난 슬라이딩 스킬을 선보였습니다.
1회 보여준 중견수 수비는 프로야구 선수와 맞먹는 타구판단 스타트 캐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타격이 뒷받침되는 박태경선수..올시즌 리그 MVP에 강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네요.
부상없이 가을야구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승리에 기뻐하지만 아쉬운 활약으로 쓰린 가슴 쓸어내리는 선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누굴까요?
이번엔 실명공개하지 않고요..ㅎㅎㅎㅎㅎ 네티즌 수사대에 의뢰합니다.
분명히 잘 되는 경기가 돌아오리라 생각듭니다. 남아있는 4경기를 통해 꼭 능력을 입증해주시길 바래요^^
지난 구덕경기를 통해 2013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어쩌면 포스트시즌 상대를 기다리는 입장입니다.
현재 치열한 4위다툼이 펼쳐지고 있네요. 혼즈, 머라카노, 마차잡자.....
이 팀들과의 경기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자칫 특정팀을 밀어주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이 세팀들과의 경기는 포스트시즌 모드이며 우리팀은 실전훈련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감독도 선수운용과 작전(있었나요?)을 더 신경쓸까 합니다.
지난 경기 투수운용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운용으로 진행했습니다.
선발 이후 1이닝씩 끈어가는 운용이 될 듯 합니다. 따라서 투수자원은 최대한 가용할 예정입니다.
팀 전반적인 타격싸이클이 최정점에서 다소 내려가는 시점입니다.
이럴때 욕심내지않고 출루와 노림수 공략으로 자칫 팀 전체가 타격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발은 슬럼프가 없다..야구의 유명한 격언입니다.
지난 경기 우리는 활발한 주루플레이로 4점을 더 득점했습니다. 상대는 2명의 주자를 잃었습니다.
작은 차이가 결국 승패를 가를 수 있다 생각되고요, 주자 진루시 No Fear~
특히 연장자 선수분들...자신있게 과감하게...2루까지 고고싱요~
함께 하신 분들을 추억하며...
○ 김우성 선수 : 1경기 2출루는 기본~ 어김없이 死球..뽀나스로 3루 뛰다 수비수 글럽에 아구지 한방^^
○ 윤영규 선수 : 최근 물오른 구위와 밸런스 쵝오^^ 빠른공에 타격 약점이? 노화인가????
○ 차인한 선수 : 찬스를 이어주는 출루..후배들을 위해 출전 양보...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박형석 선수 : 타점이...타점이....욕심나니 기회가 줄어드네요...박빙의 타점레이스요~
○ 강태욱 선수 : 또 한점 멀어져간다~ 얼른 쫓아가셔요^^
○ 한창욱 선수 : 1회 수비는 그럭저럭 나이스요~ 이후 투수에게 내야수 A급 믿고 던지라 연신 외치심...ㅋㅋ
○ 이선광 선수 : 6회 수비는 강습이지만 백핸드 핸들링이나 짧고 빠른 싸이드스탭으로 이동해야..3삼진??
○ 박헌일 선수 : 드디어 첫 출격!! 설래임 잊지말고 다음 일정엔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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